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에 청신호
SK바이오팜 주가가 10만원대 후반에서 정체된 가운데 국내외 지수 편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20만원대 위에서 거래되던 SK바이오팜은 7월 말 18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을 비롯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 지수 등에 편입되면 주가에 다시 한번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상장후 코스피 시가총액 21위를 차지하고 있어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MSCI 한국 지수는 11월 정기 변경에서 편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MSCI에서는 8월과 11월 정기 변경을 앞두고 있는데, SK바이오팜은 기관투자자 등의 의무 보유 기간 때문에 유동 비율이 낮아 8월 편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 황건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