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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850억원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세계 최대 규모의 제3공장에서 생산 예정

▎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즘(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이후 CMO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3080만 달러(3850억원) 규모의 CMO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에 대한 본 계약으로,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5억4560만 달러(6349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바이오의약품은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제3공장(18만L)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세계적인 최첨단 생산시설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상반기에만 1억8000만 달러가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5만6000L 규모(자사의 제3공장보다 40% 이상 크다)의 제4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한 것은 급격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 최영진 기자

1554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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