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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SK㈜ 경영진 교체 추진” 

소버린의 금융 자문사 라자드아시아 오호근 회장 

남승률 기자
SK글로벌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채권단 회의를 통과했다. SK㈜의 1대 주주인 소버린 자산운용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SK㈜ 이사회의 결의 사항이 의결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근거에서다. 소버린측은 특히 SK㈜ 경영진을 바꿀 수도 있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스로 물러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밖에….” 오호근 라자드아시아 회장은 6월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라자드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소버린 자산운용의 이런 방침을 밝혔다. SK㈜의 1대 주주인 소버린 자산운용은 하루 전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최태원 ·손길승회장과 김창근 사장은 SK㈜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SK㈜는 SK글로벌의 1대 주주다).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서라도 SK㈜의 경영진을 바꿀 수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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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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