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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M&A시장을 보면서 

 

신용한/ 우암홀딩스 대표
요즘 주식시장의 최대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인수 ·합병(M&A)이다.

SK㈜나 현대엘리베이터 사례 등으로 일반인의 관심이 커졌고, 정부도 최근 무너져가는 코스닥 기업들의 어려움을 M&A로 풀어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업계에서 적극적인 M&A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증시에서는 M&A 테마군이 형성됐다. 소규모 M&A 부티크들이 우후죽순 등장해 M&A 시장에 불을 붙이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속에 불법 ·편법이 난무하면서 M&A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잘못된 머니게임으로 변질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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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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