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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는 죽지 않았다” 

경영호조 LG상사 

남승률 기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종합상사업계에서 LG상사는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외형보다 내실을 다지면서 프로젝트 기획 또는 복합무역 등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온 덕이다. 다만 LG상사의 수익 구조도 종합상사 본연의 무역보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내수와 수입 유통 비중이 높다.

LG상사 직원들은 지난 7월 초 사내 인트라넷의 ‘CEO 메시지’ 코너에서 뜻밖의 글을 접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하기로 악명 높은 이수호 사장이 직원들을 치켜세우는 내용이었다. 올 상반기중 국내 7대 종합상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데 대한 격려였다. 시무식에서도 “새해 첫날부터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이라며 채찍질하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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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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