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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있는 ‘한방’ 날렸나? 

스포츠토토 사업 뛰어든 오리온그룹 

남승률 기자
오리온그룹이 재개한 스포츠토토 사업이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로또 복권의 인기에는 못 미치지만 오리온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대박’을 기대하긴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1회 11억5,000만원, 2회 10억2,000만원, 3회 8억4,000만원, 4회 9억5,000만원―. 스포츠토토㈜가 지난 7월 11일 10개월 만에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 스포츠복표 ‘축구토토’의 주당 판매 금액이다. 4회차까지 평균 판매액은 10억여 원. 지난해 평균치(2억3,800여 만원)의 4.2배에 달한다. 또 스포츠토토 측이 사업 출범 전에 잡은 목표치이자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5억원의 2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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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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