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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부동산사업으로 돌파구 

변신 모색하는 KT&G 

정일환 기자
지난 상반기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 70%대로 주저앉았다. 한국에 생산공장까지 세우며 대대적 공세에 나선 다국적 담배회사들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담배 소비량은 해마다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 변신이 시급한 이유다.

KT&G는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영문으로 풀이한 ‘Korea Tobacco & Ginseng’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민영화 하면서 이름을 KT&G로 바꿀 때만 해도 그 뜻은 당연히 ‘담배와 인삼’이었다. 임시주주총회까지 열어 확정한 이름이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공공의 적’처럼 인식되고 있는 담배가 포함된 것이 못내 부담스러웠다. 결국 두 달 만에 KT&G의 뜻을 ‘Korea Tomorrow & Global’로 바꿨다. 사업자 등록까지 새로 끝마친 이름을 다시 바꿀 수는 없어 선택한 고육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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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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