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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향한 끝없는 도전 

혼다이즘 해부上 - 살아숨쉬는 소이치로의 혼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을 뚫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활하고 있는 요즘, 일본 서점의 경영서적 코너에는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와 혼다의 경영기법을 다룬 책이 절반을 차지할 만큼 인기다. ‘도요타 경영의 비밀’ · '도요티즘' ·‘혼다 소이치로의 유전자’ ·'혼다이즘' ·‘최강 도요타와 혼다’ 등의 제목이다. 도요타는 일본 최고의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라 그렇다고 치자. 혼다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혼다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의 경영 비법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혼다의 슬로건은 ‘꿈의 힘(The Power of Dreams)’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소이치로의 인생과 혼다 경영의 비법을 2회에 걸쳐 파헤쳐본다. 꿈과 도전의 혼다=혼다(本田)는 ‘1등 기업’은 아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1,626억엔(약 90조원), 순이익은 4,643억엔(약 5조2,000억원)으로 매출 기준 일본 2위의 자동차 업체다. 매출과 순이익은 1위인 도요타(豊田)의 절반 수준이며, 일본 전체 기업에서 각각 8위, 5위 정도다. 지난해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판매대수 기준)은 도요타 44%, 닛산(日産) 16%, 혼다 1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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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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