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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기업의 사회공헌도 

Benchmarking Benevolence 

Cecily Fluke·Lesley Kump 기자
기업이 주주에게만 충실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돈벌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가의 논란은 기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1976년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은 70년에 “훌륭한 ‘기업시민’은 사회가 정한 법 테두리 안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업”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수익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있다면 주주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당금을 자선단체에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리드먼의 견해는 경영인들 사이에 많은 이견을 불렀다. 상당수 기업이 주주 말고도 다른 ‘이해 당사자’나 대의, 다시 말해 직원·지역사회·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대차대조표의 이면을 살펴본 이번 기획에서 미국 대기업들이 기업시민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컨설팅업체인 KLD 리서치 앤 애널리틱스(KLD Research & Analytics)가 조사해 작성한 성적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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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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