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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보수도 많다 

Big Bosses, Big Checks 

포브스가 매출 ·순이익 ·자산 ·시장가치를 종합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의 CEO들이 지난해 받아간 총보수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무려 51억 달러에 이른 것이다. 이는 2003년의 8%를 훨씬 웃도는 증가율이며, 주로 주식 덕분이다.



가장 많은 보수를 챙겨 올해 1위를 차지한 CEO는 야후의 테리 시멜(Terry Semel)이다. 시멜의 총보수 2억3,060만 달러는 전적으로 스톡옵션 행사에서 비롯됐다. 미국 500대 기업 CEO들의 총보수 가운데 스톡옵션 행사가 53%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39%였다.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평균 소득은 5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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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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