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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0대 부자 

 

Kiyoe Minami ·Justin Doebele 기자
일본은 ‘잃어버린 10년’간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아시아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거느리고 있다. 포브스가 이번 호에 ‘일본 40대 부자’를 처음 소개한다. 순재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일가만 29명이다. 이들 가운데 몇몇의 재산은 1세기 전, 또는 그 이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일본의 최고 갑부 사지 노부타다(佐治信忠)는 1899년에 조부가 설립한 비상장 식음료 그룹 산토리(Suntory)를 이끌고 있다. 다케나카 도이치(竹中統一 ·31위) 친인척들의 재산은 1610년 세워진 가족 기업에서 갈라져 나왔다. 그 결과 개인과 친인척의 재산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다.



이번 리스트에 오른 대다수 부자의 순재산은 일가 재산이다.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시대에 재산 규모가 최고를 기록했다 요즘 다시 서서히 늘고 있는 자수성가형 기업인 손정의(孫正義 ·일본명 손 마사요시)와 시게타 야스미쓰(重田康光), 일본 최대 빠찡코 기기 제조업체 창립자로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새미 그룹(Sammy Group)을 비디오게임 제조업체 세가(Sega)와 합병한 사토미 하지메(里見治)가 좋은 예다. 이번 리스트의 최연소자는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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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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