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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저가 통신주 공략을 

Dialing Up Emerging Markets 

Andrew Gillies 기자
어마어마한 성장가치를 지닌 통신주를 헐값에 사고 싶다면 러시아와 브라질을 보라.미국의 통신주 값에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지만 통신주를 고집한다면 미국 밖으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을 듯하다. 듀폰 캐피털 매니지먼트(Dupont Capital Management)의 주식 애널리스트 미건 네이스(Meagan Nace)는 “신흥시장 통신주의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말한다.



듀폰 캐피털에서 신흥시장을 예의주시하는 애널리스트 네 명 가운데 한 사람이 네이스다. 듀폰 캐피털은 모기업인 화학제품 제조업체 듀폰과 외부 고객들 대신 투자자산 260억 달러를 운용한다. 네이스는 러시아의 모바일 텔레시스템스(Mobile TeleSystems) 앞에 기회가 널려 있다고 지적한다. 모바일 텔레시스템스는 옛 소련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이동통신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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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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