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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줄여야 물 먹지 않는다 

Water, Water Everywhere 

Tatiana Serafin 기자
조그만 생수 업체가 부단한 비용절감으로 대기업들과 맞붙어 생존에 성공하고 있다. 앤드루 페이코프 2세(Andrew Peykoff Jr.·29)는 아버지 앤드루 페이코프 1세(Andrew Peykoff Sr.·66)가 30여 년에 걸쳐 일궈낸 생수사업을 4년 전 물려받았다. 아들은 아버지가 가벼운 뇌졸중을 일으키자 경영 일선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자신이 대신 나섰다. 페이코프 2세는 “아버지께 ‘할 만큼 하셨다’고 말씀드렸다”며 “결정은 쉬웠다”고 전했다. 그는 2002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어빈에 있는 나이애가라 보틀링(Niagara Bottling)의 CEO로 재직해 오고 있다.



몰인정하지만 필요한 일이었다. 생수 사업에서 이윤을 확보하려면 고객지원 ·보틀링·포장·유통에일일이 신경 쓰며 하루 14시간씩 매달려야 한다. 손실을 메울 방법은 전혀 없다. 나이애가라의 세전 이익은 매출 1달러당 7.5센트다. 지난해 매출 1억4,000만 달러에 세전 이익 1,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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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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