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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맞은 MS ‘성인병’ 증세 

Microsoft’s Midlife Crisis 

Victoria Murphy 기자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인 MS가 관료주의에 묶여 주춤거리고 있다.

MS의 엄청난 수익은 여전히 기존 제품에서 나온다. CEO 스티븐 발머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응원단장’이자 CEO인 스티븐 발머(Steven Ballmer ·49)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미식축구 경기장인 조지아 돔 연단에 올랐다. 연례 영업회의에서 1만여 명에 이르는 열성 사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무대 조명으로 이마가 반짝이고, 셔츠는 땀에 흠뻑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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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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