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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유휴인력’에 녹아난다 

Idling 

Jonathan Fahey ·Joann Muller 기자
GM엔 열심히 일하지 않고도 월급을 받아가는 직원들이 수천 명이나 있다. 그들을 해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 생각보다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 같다. 콧 테일러(49)는 올 여름을 에즈미어에서 공원을 손질하며 보냈다. 에즈미어는 체사피크만(灣)을 향해 돌출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카운티의 쾌적한 교외 지역이다. 그는 해변을 새로 단장할 모래를 트럭에 실어 린치 포인트 공원으로 나르고, 놀이기구를 깨끗이 닦고, 담장을 세우고, 보이 스카우트 대원들이 담벼락에 페인트 칠하는 것을 도왔다.



이곳과 다른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한 대가로 테일러는 시간당 31달러에 의료보험료 전액을 지급받는다. 누가 지불하는 걸까. 올해 들어 지금까지 13억 달러의 손실을 본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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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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