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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희 박사의 CEO 인상학] 홍완기 홍진HJC 회장 

솟아오른 정수리는 철학적인 면모 살짝 내려온 코끝은 예술적인 기질 

정리=손용석 기자
인상학에서는 이마에서 눈썹까지가 초년, 눈썹에서 코까지가 중년, 코에서 턱까지가 말년을 말해 준다. 그래서 얼굴이 제대로 3등분 된 사람은 초년부터 말년까지 매우 좋다고 말한다. 홍완기 회장은 언뜻 보면 이마가 넓어 얼굴이 제대로 3등분이 됐기에 초년이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년 이후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가 빠지면서 이마가 넓어진 것이고, 원래 주름살이 보이는 곳까지가 이마 자리다. 유년과 초년을 나타내는 칼귀와 좁은 이마를 볼 때 순탄하게 공부했다기보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노력으로 극복했으며, 초년에 고생을 많이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세월이 지나면서 이마가 점점 넓어졌고 직관이 개발돼 지금은 고생을 모르고 사는 귀격의 상이 됐다.



홍 회장처럼 정수리 부위가 둥글게 오른 것을 두고 도덕골이 솟았다고 말한다. 이는 평소 철학적인 사람임을 말해 준다. 눈이 약간 각이 져 큰 눈동자를 가리고 있어 조심스러운 일면이 있다. 게다가 코끝이 약간 내려와 있는 것을 보면 예술성이 풍부하다. 디자인 감각이 좋기 때문에 홍 회장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이 시장에 나올 것이다. 둥근 코끝과 긴 인중, 눈 밑의 두둑한 살집으로 보아 몸이 건강하고 성격이 급하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인중이 두둑하지는 않다. 홍 회장의 타고난 예술성은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데 발휘되기보다는 아마도 제품에 많이 반영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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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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