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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사회공헌] “사회공헌은 비용 아닌 투자” 

 

남승률 기자
문화센터로 대표되는 삼성테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재계와 할인점업계의 후발 주자인 이 회사의 차별화 전략이었다. 문화센터 운영만으로 1년에 550억원가량의 매출 수익을 포기하는 셈이지만, 기업 이미지 제고 등 그에 못지않은 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가을 영국의 테스코는 맨체스터 부근에 ‘테스코 홈플러스’란 이름의 할인점을 열었다. 투자자 격인 테스코가 한국투자법인인 삼성테스코의 할인점 이름을 본뜬 것이다. 영국 테스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홈플러스의 점포 구성 형태와 첨단 정보기술 시스템 등도 벤치마킹했다.



더욱 놀라운 대목은 삼성테스코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받아들인 점이다. 테스코의 PR 담당자 등이 한국에 직접 들러 사회공헌 활동 전략과 전술을 한 수 배워 갔다. 또 어떤 주제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지, 어떤 형태의 사회공헌 관리체계를 구축할지 등을 다룬 프로젝트에 삼성테스코 직원 한 명이 3개월 동안 영국에 파견 나가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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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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