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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EY] 위스키는 와인처럼 즐겨야 제 맛 

명품 마케팅 펼치는 로열 살루트 vs 글렌피딕 

손용석·염지현 기자
▶ 로열 살루트 홍보대사 아가일 공작최근 위스키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낯선 이방인 두 명이 나란히 한국을 찾았다. 영국 황실의 위스키 로열 살루트의 홍보대사 토크힐 이언 캠벨 13대 아가일 공작과 세계 최대의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이언 밀러 홍보대사가 그 주인공들. 이들은 “위스키도 와인처럼 음악·음식과 함께 즐겨야 제 맛”이라고 입을 모았다.9월 중순, 위스키 업체 로열 살루트가 주최한 가든파티가 주한 영국대사관저 정원에서 열렸다.‘로열 살루트’하면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된 위스키로 유명하다. 산악인 엄홍길 씨, 지휘자 금난새 씨 등 로열 살루트를 즐겨 마시는 VIP 100여 명만을 초청한 이 행사는‘얼티미트 리사이틀’이란 이름으로 영국 황실 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정동에 자리 잡고 있는 영국대사관의 너른 뒤뜰엔 전형적인 영국 귀족 연회를 말해 주듯 세 개의 긴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초청자인 영국대사 부부가 중간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테이블에는 화려한 식기들과 위스키 잔들이 세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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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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