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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위한 저가 매장 

Basics for Baby 

Kiyoe Minami 기자
오무라 요시부미는 앞으로도 군더더기를 없애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일본의 유아복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니시마쓰야 체인의 매출이 느는 것은 그 때문이다.일본 서부 효고(兵庫)현의 평범한 소도시인 히메지(姬路) 외곽 벌판에 2층짜리 허름한 창고 하나가 서 있다. 오무라 요시부미(大村禎史·51·사진)의 검약 정신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오무라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소규모 유아복 매장들을 일본 최대 아동복 판매업체 니시마쓰야(西松屋) 체인으로 회생시켰다. 창고에서 소매체인 니시마쓰야를 경영하는 그는 번드르르한 본사 건립보다 비용 절감에 더 관심이 많다.



오무라가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는 간소한 회의실이다. 그의 사업 전략은 창업자인 장인으로부터 니시마쓰야를 인수한 뒤 20여 년 동안 한결같았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저가에 제공한다”며 “군더더기 서비스는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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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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