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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CEO] “돈 멜초로 대우건설 인수 자축”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손용석 기자
▶ 금호아시아나 본사 옆에 새로 문을 연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니니’에서 오남수 사장이 좋아하는 캘리포니아 와인과 함께 하고 있다.최근 대우건설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오남수 사장은 재계에서 손꼽히는 와인 마니아다. 그는 와인 산업을 빗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글로벌 시대에선 기업이나 와인이나 방심하는 순간 도태된다는 설명이다.지난 11월 15일은 오남수(58) 사장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본계약이 마무리되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오 사장은 그동안 대우건설 인수를 도와줬던 사람들을 시내의 한 레스토랑에 불러 조촐하게 파티를 열었다.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를 살펴보던 오 사장은 칠레 와인 ‘돈 멜초(Don Melchor) 2003년산’에 눈길을 멈췄다. 그는 즉시 웨이터를 불러 “지금 레스토랑에 있는 이 와인을 모두 가져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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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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