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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DIA] 인도 의료 수출 ‘나섰다’ 

Medical Missionary 

Anuradha Raghunathan 기자
인도의 아폴로 병원은 저비용 의료 서비스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기회는 널려 있는 셈이다.1980년대 초반 인도의 심장병 전문의 프라탑 레디(Prathap Reddy · 74)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기업형 병원을 설립하려 했다. 그러나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타밀나두주 마드라스에 병원을 지으려던 계획은 이렇게 해서 연기됐다. 다른 장벽도 있었다. 수입하려고 신청한 300개 의료 장비 모두 12단계의 행정 절차를 밟아야 했다.



마드라스 번화가에서 1.6km 떨어진 아폴로 호스피털스 엔터프라이즈(Apollo Hospitals Enterprise) 본원 사무실에서 레디는 “당시 라지브 간디 총리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다”며 “인도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병원을 짓기보다 생명을 죽이는 담배나 맥주 공장 짓기가 더 쉽다는 내용이었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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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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