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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중동 속의 힌두교 뱅커 

Man of Action 

글 Pranay Gupte 기자 / 사진 Chris Muller
라가반 시타라만은 한때 빈사 상태였던 도하은행을 중동 지역의 최고 은행으로 변모시키느라 여념이 없다.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중동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은행의 수장이라면 대개 비즈니스 정장 차림으로 중역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라가반 시타라만(Ragavan Seetha-raman)은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 남부 타밀의 브라만 계급 집안의 엄격한 교육도 그의 분방함을 억제하진 못했다.



최근 석유가 풍부한 카타르의 도하은행(Doha Bank) 본점에서 열린 회의에 포뮬러 원(F1) 레이서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이 좋은 예다. 회의 참석자 중 그의 옷차림을 보고 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직원 회의 때 달리기용 반바지를 입고 온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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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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