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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S] 부부 동업하면 갈라서나? 

Food Fight 

글 Alex Davidson 기자 / 사진 Michael Sugrue
부부가 식료품 배달 서비스 업체를 함께 운영했다. 회사는 살아남았지만 가정은 깨졌다.로렌 리드(Lorene Reed · 46)와 래리 비어그(Larry Bearg ·49)는 1997년 밸런타인 데이에 함께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서로 알게 된 지 11년, 결혼한 지 2년이 된 때였다. 샌프란시스코의 농산물 배달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 오가닉스(Planet Organics)를 인수했다. 그동안 저축해온 2만5,000달러를 몽땅 털어 넣었다.



전직 임상 심리학자였던 래리는 처음에는 사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미 남동생과 함께 베이 에어리어에서 고급 애견가게 체인을 열었기 때문이었다. 농민들을 상대하고 배달 트럭을 관리하는 일은 결국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로렌의 몫이 됐다. 회사를 인수한 다음 날 로렌은 둘째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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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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