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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경영 승계(上) 

호된 현장수련 거쳐야 경영권 승계 

글 백우진 기자 사진 중앙포토·LG그룹 제공
한국 재계의 과거와 현재에서 LG그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3대에 걸쳐 60년이 넘도록 재계 최상위 순위를 지켜왔다. 또 경영권과 재산을 둘러싼 분쟁이 불거지지 않았다. 구본무 회장은 ‘인화’의 전통에 성과주의를 접목해 LG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매끄럽다’는 평을 듣고 있는 LG그룹의 경영승계 과정을 2회에 걸쳐 조망해본다.


기업은 3대를 넘기가 어렵고 나라도 3대째가 가장 고비라는 말이 있다. 3대쯤 되면 초창기의 힘찬 에너지가 소진돼 기득권층이 발호하고 조직 피로가 발생한다. 한번 대대적인 개혁을 해 조직이나 사람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참신한 기풍을 일으키고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무사안일과 경직화에서 빠져 나와 재도약을 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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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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