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agement

Home>포브스>Management

LG그룹의 경영 승계(下) 

대를 이은 성공 조건은‘시스템 정비’  

글 백우진 기자, 사진 중앙포토·LG그룹 제공
▶텍스회의에 참석해 경청하는 구본무 회장.트구자경 명예회장은 부친이 창업한 초기부터 회사에 몸담아 왔다. 창업 1.5세대인 셈이었다. 오랜 경험에 신중한 성격의 그는 LG를 수성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적임이었다. 구본무 회장은 조부와 부친이 만든 토대에 ‘정도경영’과 ‘일등LG’를 추가했다. 지주회사 전환은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였다. 일등LG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럭키그룹의 1970년 시무식은 1월 6일에 열렸다. 구인회 회장이 1969년 12월 31일 타계해 1월 4일에 장례식을 거행했기 때문이었다. 세간의 촉각은 누가 럭키그룹의 후계자가 될 것인지에 맞춰져 있었다. 경영권 승계를 놓고 구 씨 집안 내부에서 균열이나 다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쑥덕공론도 무성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