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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경영체제? 정답은 없다” 

한국의 CEO를 말한다②|기업 지배구조 

글 이필재 편집위원
▶지난해 2월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주식회사의 지배구조 시스템은 국가권력의 삼권분립 제도와 비슷한데, 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는 국회의원을 뽑는 구고히의원 총선거에 비유할 수 있다.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CEO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지배구조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또 기업 경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배구조는 과연 어떤 것일까. 포브스코리아가 CEO 패널 100인의 답변을 통해 모색해 본다. 패널의 과반수는 “‘소유경영, 전문경영’ 둘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대기업 CEO들은 소유경영보다 전문경영 체제가 더 낫다고 응답했다.한국 기업의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는 최고경영자 등 집행임원이다. 포브스코리아의 CEO 패널 100명 중 75%가 이같이 대답했다. 그러나 당위적으로는 최고 기구가 집행임원이라야 한다는 의견과 이사회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집행임원 쪽이 48%였고 이사회는 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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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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