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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발판으로 브랜드 ‘업’ 

MARKETING|올림픽 성화 봉송한 레노버 

글 손용석 기자, 김지언 인턴기자·사진 정치호 기자
중국 PC 업계의 강자인 레노버(Lenovo)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약의 발판 가운데 하나로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잡았다.지난 4월 26일 토요일, 레노버의 디온 와이즐러(Dion Weisler) 코리아·아세안 총괄 사장이 절룩거리며 한국을 찾았다. 다음날에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뛰기 위해서였다.



“며칠 전 운동하다 다리를 다쳤어요. 의사는 성화 봉송을 포기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레노버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호주를 대표하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 순 없지요.” 와이즐러 사장은 호주 출신이다. 현재 레노버에서 아세안·한국 총괄 사장을 맡아 싱가포르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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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호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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