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만능 ‘연장통’ 

닐 거센펠드(Neil Gershenfeld)는 모든 사람에게 원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자 한다. 심지어 생계 유지 수단까지도 말이다.
Financing Fab 

글 Andy Greenberg 기자

어떤 사람에게 제품 하나를 주면 그 사람은 하루 동안은 즐거워할 것이다. 만약 그에게 제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면? 그는 평생 밥벌이를 하고, 그 덕분에 벤처 자본가 몇 명도 평생 돈을 벌 수 있다. MIT대 물리학 교수이자 패브 랩(Fab Lab)을 만든 장본인인 니일 거센펠드는 그렇게 믿는다.



패브 랩(Fabrication Laboratory·'제작 실험실’의 약어)은 지붕 패널부터 컴퓨터, 더 나은 쥐덫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연장통’이다. 이 연장통에는 레이저 커터, 컴퓨터로 제어되는 나무 홈 파는 기계, 소형 제분기 등도 들어 있다. 가격은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로콘트롤러를 포함해 5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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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호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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