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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기려면 리스크부터 떠안아야 

한국 경제 ‘시련의 계절’ 이정조 리스크컨설팅코리아 사장의 긴급 제언 

사진 김현동 기자
이정조 사장은 “한국 경제는 이미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리스크를 떠안고서라도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기를 해결할 기발한 아이디어나 결정이라면 시장 개입 비난이나 도덕적 해이 우려 등 리스크가 따르더라도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란 묘수를 내놨을 때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는 등 비난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 덕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위기는 겪지 않았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신속한 행동으로 시장의 신뢰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부실 기업 예측 전문가로 ‘부도 박사’라고 불리는 이정조 리스크컨설팅코리아 사장의 주문이다.



지금 한국 경제는 이미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의 전제는 이에 따른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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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호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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