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hm Economics 

 

글 Scott Woolley 기자·사진 Richard Morganstein
미국인은 매년 전기요금으로 1400억 달러를 낸다. 이 비용을 잡기 위해 그린박스가 나섰다는데…
3년 전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조너선 게이(Jonathan Gay)는 38세의 나이에 멋진 실리콘밸리 스타일로 조기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와인의 고장 소노마에 집을 지어 살던 그는 우연히 ‘세상을 바꿀 기회’를 발견했다. 게이의 집은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전기를 끌어올 수 없었다.



그래서 전기를 자급자족하려면 얼마만큼의 전기를 자가발전해야 하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평균적인 가정에서 구입한 전기의 20%를 낭비한다고 추정했다. 이 수치가 너무 큰 것 같다고 생각한 게이는 기발한 생각을 해냈다. 그는 미국인이 일상적인 행동(밤에 스테레오 끄는 것을 깜빡 한다든지, 에어컨 온도를 섭씨 20도로 너무 낮게 틀어놓는다든지)에 소요되는 비용이 얼마인지 알게 되면 자신들의 행동에 작은 변화(스테레오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에어컨을 22도로 맞추는 등)를 가져오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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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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