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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cle Survivors 

미국의 불가사의한 생존자들
SPECIAL REPORT|암을 이긴 사람들 

글 Robert Langreth 기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암 환자들이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폄하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의 불가사의한 회복 메커니즘은 암과의 전쟁에서 새로운 장을 열지 모른다.
2005년 여름 찰스 버로스(Charles Burrows)는 복부에서 이상한 혹을 발견했다. 11월쯤에는 고통이 너무 심해 마치 위장이 난도질당하는 느낌이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캔과 함께 생체 검사를 해보니 우려했던 대로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으로 판명됐다.



버로스의 경우 야구공만한 종양 덩어리가 이미 간으로 들어가는 맥을 막기 시작했다. 피닉스 베테란스 어페어스 헬스케어 시스템 병원 의사들은 당시 56세의 버로스에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성장한 세 자녀를 둔 버로스는 “의사들이 ‘한 달 아니면 두 달밖에 살 수 없으니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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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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