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마음 나눌 좋은 벗부터 만들길… 

아름다운 떠남을 위한 준비 

회사 일로 바쁜 CEO라도 웰다잉(Well Dying)을 준비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게 웰다잉의 첫째 순서이고 다음으로 유언장 작성 등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글 염지현 기자, 사진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제공
“일반인보다 CEO들이 죽음에 대한 준비가 서투릅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회사 일에 매달리다 보니 죽음에 대해 신경 쓸 여유가 없죠. 대부분 회사에서 퇴직하거나 은퇴한 후에야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없는 겁니다.”지난해 9월 웰다잉 운동본부를 만든 이은영 한국외국어대 법제전문대학원 교수의 얘기다.



그는 “결국 수백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정상에 서있던 CEO들은 퇴직 후엔 삶의 허망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의 홍양희 회장도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CEO가 한번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현재 삶이나 경영의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4호 (2009.03.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