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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부자-2 

 


1 이건희 전 삼성 회장(67)

▲ 5조1628억 원(3위·2조7116억 원)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대주주. 지난해까지 삼성 임직원 명의로 차명 관리되던 재산을 실명으로 전환하면서 지분 평가액이 크게 늘었다.


2 정몽구 현대차 회장(71)

▼ 2조3828억 원(2위·2조8164억 원)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 현지 공장을 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극심한 침체에도 공격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3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58)


▼ 1조7528억 원(1위·3조694억 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다. 지난해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조5000억 원가량의 재산이 감소했다.

4 이명희 신세계 회장(66)

▼ 1조5885억 원(4위·1조8750억 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여동생으로 최대 여성 부호. 한국의 간판 유통 기업인 신세계를 이끌고 있다.

5 신동빈 롯데 부회장(54)

▼ 1조3238억 원(5위·1조6608억 원)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차남. 지난해 말 두산주류 인수를 비롯해 롯데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금융업 확장을 이끌고 있다.

6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55)

▼ 1조2443억 원(6위·1조5672억 원)


신격호 롯데 회장의 장남. 도쿄(東京)에서 지내며 일본롯데를 경영한다. 한국 롯데의 주요 계열사인 롯데칠성, 롯데호텔, 롯데알루미늄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7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41)

▼ 1조1649억 원(7위·1조4916억 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 지난해 고객최고책임자(CCO) 직함을 떼고 해외 신흥 시장 순환 근무에 들어갔다. 최근 닌텐도, 소니 등의 최고 경영진을 잇따라 접촉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8 장평순 교원 회장(58)

▲ 1조1384억 원(22위·7907억 원)


보험 설계사로 시작해 가정방문 학습지 ‘구몬’, ‘빨간펜’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회사를 교육그룹으로 키웠다. 불황을 모르는 교육 사업의 선두주자.

9 구본무 LG 회장(64)

▼ 1조193억 원(8위·1조4004억 원)


LG전자, LG화학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LG의 회장. GS그룹과 분가 이후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그룹을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10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56)

▼ 9001억 원(11위·1조563억 원)


산부인과 의사 출신의 2세 경영자. 부친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뒤를 이어 기업을 이끌고 있다. 아직 상장되지 않은 교보생명의 최대주주다.


11 정의선 기아차 사장(39)

▲ 8472억 원(25위·7500억 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장남. ‘디자인 경영’을 통해 한국 자동차의 ‘싸구려 이미지’ 탈피에 앞장서고 있다.

1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46)


▼ 8207억 원(20위·8490억 원)

태평양 창업주 고 서성환 회장의 2남 4녀 중 막내. 국내 최대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을 이끌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3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60)

▼ 7810억 원(19위·9200억 원)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 외아들인 광모 씨를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시켰다. 희성그룹의 핵심 사인 희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최근 대한펄프를 인수했다.

1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1)

▼ 7678억 원(15위·9647억 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 최근 할인점, 백화점을 위주로 신세계의 영토 확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15 구본준 LG상사 부회장(58)

▼ 7545억 원(12위·1조53억 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3남. LG필립스LCD에서 LG상사로 자리를 옮겼다. 현장을 누비는 경영인으로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무역협회 부회장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16 강영중 대교 회장(60)

▲ 7280억 원(26위·7049억 원)


국내 학습지 시장 1위를 달리는 대교의 창업자. 최근 교육 외에 부가 사업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세계배드민턴협회장으로 스포츠 후원에도 관심이 높다.

17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71)

▲ 6619억 원(31위·5920억 원)


정미소에서 출발해 건설 명가로 거듭난 대림산업의 2세 경영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전국경제연합회(전경련) 회장단 등 외부 활동에 적극적이다. 장남 이해욱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했다.

18 윤석금 웅진 회장(64)

▼ 6485억 원(18위·9210억 원)


백과사전 영업직으로 출발해 지금은 출판·음료·정수기 사업에서 일가를 이뤘다. 최근 서울 충무로로 사옥을 옮긴 웅진은 에너지와 환경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19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51)

▼ 6420억 원(24위·7673억 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4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에 이어 희성전자의 2대 주주다.

20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64)

▼ 6380억 원(28위·6888억 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부인. 지난해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에서 물러났지만 국내 미술계에서 여전히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 최태원 SK 회장(49)

▼ 6353억 원(13위·9800억 원)


SK그룹의 주력인 정유와 이통통신 분야에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불황에도 올해 1조300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책정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2 허창수 GS 회장(61)

▼ 6288억 원(10위·1조623억 원)



창업 동지인 LG에서 분가한 GS그룹의 수장. 최근 주가 하락으로 재산이 큰 폭 감소했다.

23 정몽진 KCC 회장(49)

▼ 6221억 원(21위·8210억 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 지난해 2조49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KCC의 회장.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91년 고려화학 이사로 경영에 합류했다.

24 허용도 태웅 회장(61)

▲ 6000억 원(36위·5585억 원)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80년대 금속 단조업에 뛰어들어 20여 년 만에 코스닥 대표 기업을 만들었다. 지난 5년 동안 매년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온 태웅은 매출 대부분이 풍력발전 등 ‘녹색성장’ 부문에서 이뤄졌다.

25 이재현 CJ 회장(49)

▼ 5957억 원(14위·9739억 원)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손자. 왕성한 인수·합병(M&A)을 벌이며 사업을 확장해 식품회사였던 CJ를 엔터테인먼트·유통·생명공학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키웠다.

26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42)

▲ 5824억 원(90위 2468억 원)


‘리니지’로 대박을 터트린 온라인 게임 재벌. 최근 대작 ‘아이온’을 중국에 시범 서비스하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고공행진해 시가총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윤송이 엔씨소프트 부사장과 결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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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수영 OCI 회장(67)

▼ 5692억 원(17위·2448억 원)


동양제철화학 창업주 이호림 회장의 장남. 국내 태양광 사업을 선도하던 동양제철화학은 4월 초 OCI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해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재산 평가액이 크게 줄었다.

28 김승연 한화 회장(57)

▼ 5559억 원(23위·7900억 원)


대우조선해양의 M&A에 실패한 뒤 한화석유화학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최근 폭락 장세에서 주식을 사들여 600억 원이 넘는 평가 차액을 올렸다.

29 차용규 카작무스 전 대표(53)

▼ 5295억 원(9위·1조4000억 원)


삼성물산이 위탁경영을 하던 구리 채광 관련 업체 카작무스를 넘겨받아 매출 50억 달러, 시가총액 100억 달러의 대기업으로 키웠다. 현재 영국과 서울을 오가며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0 문규영 아주 회장(58)

▼ 4766억원 (47위·4820억 원)


아주그룹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장남. 레미콘 사업 진출에 성공한 후 호텔, 렌터카, 할부금융 등에 잇따라 뛰어들어 성공을 거뒀다. 최근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31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51)

▼ 4616억 원(40위·5058억 원)


금융기업 미래에셋그룹의 오너. ‘금융업도 수출한다’는 모토로 중국, 인도, 영국 등에 진출했다. 최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반 토막 나자 올해 2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2 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68)

▲ 4609억 원(53위 4452억 원)


국내 보일러의 대명사인 귀뚜라미의 창업자. 최근 귀뚜라미는 리모델링 사업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3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47)

▼ 4501억 원(27위·7010억 원)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장남. 호텔아이파크, 아이파크몰 등 레저 유통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34 구광모 LG전자 과장(31)

▼ 4368억 원(32위·5815억 원)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 2004년 구본무 LG 회장의 양자로 입적된 뒤 2006년부터 LG전자 재경부 금융팀 대리로 일했다. 현재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밟고 있다.

35 허정수 GS네오텍 회장(59)

▼ 4302억 원(30위·6045억 원)


고려대 경영대 출신으로 허창수 GS 회장의 동생. GS네오텍은 정보기술(IT)겾戮흟전기 관련 업체다.

36 김정주 넥슨 사장(41)

▼ 4240억 원(46위·4872억 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넥슨을 차렸다.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을 선보이며 일약 게임 업계의 신화로 떠올랐다. 최근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넥슨의 매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7 김영식 LG 대주주(57)

▼ 4103억 원(35위·5591억 원)


구본무 LG 회장의 부인이자 김태동 전 보건사회부 장관의 딸.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38 신격호 롯데 회장(87)

▼ 3971억 원(34위·5609억 원)


40년대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반세기 만에 41조 원대의 그룹을 만들었다(관련 기사 54쪽 참조).

39 이해진 NHN 이사회의장(42)

▼ 3940억 원(33위·5771억 원)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창업자. 99년에 한게임과 합병해 NHN을 만들었다. 현재 NHN의 이사회의장을 맡고 있다.

40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46)

▼ 3839억 원(37위·5314억 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 입사하기 전 6개월간 남태평양과 베링해에서 원양어선을 탔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10개 회사를 거느린 한국금융지주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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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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