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케네디가 반한 그윽한 향취  

다비도프 시가 

글 손용석 기자, 사진 부루벨코리아 제공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시가는 오래전부터 인류의 친구였다. 다비도프 시가 한 대에 담긴 역사를 소개한다.
시가의 고향은 중남미 카리브해 연안이다. 쿠바, 도미니카, 온두라스 등지에서 처음 만들어진 시가는 당시만 해도 기호품이 아니었다. 원주민들의 성인식처럼 주술 목적으로 사용됐다.



때로는 외부인이 자신의 부족을 방문했을 때 적이 아닌 친구라는 의미로 함께 시가를 나눠 태웠다. 지금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담배를 권하는 것을 보면 그 자취가 전해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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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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