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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다시 태어나다 

‘패션 코리아’ 개척자 디자이너 이영희
저고리를 벗고 바람을 걸쳤다…
양재찬의 POWER INTERVIEW 

사진 김현동 기자
국가 브랜드 높이기가 화두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외국인들은 김치·불고기>한복〉 한글〉 태권도〉 태극기 순서로 꼽는다. 나이 마흔에 늦깎이 데뷔해 일본 기모노의 아류로 여겨졌던 한복을 ‘Hanbok’이란 고유명사로 세계 패션계에 알린 주인공 디자이너 이영희에게 살아있는 국가 브랜드, 한복 이야기를 듣는다.
봄볕이 눈부신 4월 셋째 주 토요일. 디자이너 이영희(73)는 지리산 밑자락에 있었다. 그의 강의를 듣는 젊은 학생들과 천연염색 체험을 하는 자리다.



제 손으로 빨래 한 번 안 해보았을 그들에게 직접 천연 재료로 염색을 해보면서 염료에 손을 담그고 시냇물에 발도 담그며 색깔을 온 몸으로 느끼도록 하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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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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