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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세밀함이 인생을 바꾸다 

‘엄마 CEO’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
양재찬의 파워 인터뷰 21 

사진 김현동 기자
딸 셋에게 공부시키려고 한자 학습지 지사를 운영하다가 망한 본사를 인수해 버젓한 교육 기업으로 키웠다. 그런가 하면 ‘앗! 잠깐, 내리실 때 뒤쪽 오토바이를 조심합시다’ 스티커를 택시에 붙여주며 봉사활동을 한다. 이 모두가 ‘엄마 CEO’여미옥(48) 홍(弘)선생교육 대표의 독창성과 실행력에서 나왔다.
홍선생교육 본사는 경기도 평촌 신도시 두산벤처다임에 있다. 벤처나 이노비즈 기업이 입주 조건인 안양벤처밸리에 웬 방문교육 업체가 들어가 있을까?



홍선생교육은 중소기업이지만 전산 시스템이 여느 대기업이나 온라인 전문기업 못지않다. 온라인을 활용한 시스템화로 전국 프랜차이즈망을 관리한다. 지사에서 경리 없이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손익계산서와 세금계산서를 뽑을 수 있도록 매뉴얼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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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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