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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밀린 日 기업들 '이병철 DNA’가 두렵다 

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글 김동호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사진 중앙포토
일본은 기술력·브랜드력·맨파워에서 뒤떨어질 게 없는 일본 기업과 삼성전자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은 삼성에 흐르는 ‘이병철의 경영 DNA’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탁월한 통찰과 과감한 결단 등 그의 경영철학이 창업 2세대인 이건희 전 회장의 손을 통해 꽃피웠다는 것이다.
도쿄 롯폰기(六本木) 힐스는 일본 최고 부자들이 몰려 사는 곳이다. 서울로 치면 타워팰리스 같은 고급 아파트는 물론 호텔·방송사·쇼핑몰·미술관이 복합적으로 들어서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취재 때문에 이곳에 잠시 들렀을 때 눈길을 확 끌어당기는 광고가 있었다. ‘SAMSUNG MOBILE’이었다. 이 광고 문구는 롯폰기 힐스의 외부 계단과 빌딩 주변을 파도처럼 뒤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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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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