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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따돌리고 쾌속 질주 

기아의 야심작 K7
준대형차 시장 돌풍…가격 대비 성능·품질 뛰어나  

글 이승녕 중앙일보 경제부문 기자·사진 중앙포토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준대형 세단 K7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7은 출시 3주째인 2009년 12월 15일 현재 예약분을 포함해 1만5000대 가까이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차 효과와 연말까지로 예정된 노후차 세제 지원 등을 감안해도 대단한 성과다.



특히 도요타·혼다·닛산 등 일본차들의 가격 공세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고가·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게 주효했다. K7은 기아차의 기술력이 총동원됐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차원의 고민과 배려가 한껏 들어간 기대작이다. 기아차는 2009년에 이미 쏘렌토 R,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내놨지만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K7과 비교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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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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