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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사업으로 돈 벌어 좋은 일 할 생각입니다” 

김현진 청심 기획조정실장 

글 조용탁 기자·사진 오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에는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이 밀집해 있다. 2640만㎡가 넘는 대지 위에 수련원, 교육기관, 빌라, 병원이 들어서 있다. 이를 관리하는 기업이 바로 청심이다. 김현진 기획조정실장이 지휘관을 맡고 있다.
2010년은 저희가 본격적으로 수익사업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교육사업, 문화리조트 사업을 강화하고 외식과 패션 유통 사업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문화교육기업 청심의 CEO는 김현진(34) 기획조정실장이다. 청심은 경기도 가평 일대 660만㎡에 펼쳐진 수련원과 교육기관, 빌라, 병원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바로 뒤에 있는 로얄빌딩에 있다. 이 건물 10층에 있는 김 실장의 사무실은 검소했다. 16㎡ 정도 크기의 사무실에는 수십 년은 넘어 보이는 낡은 책상과 책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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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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