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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보고 다가가고 끌어안다 

CEO 탐구 

글 | 이임광 칼럼니스트
신산(神算), 즉 ‘신의 계산’의 경지라는 평가를 받는 그지만 정작 그는 사람을 두고는 계산한 적이 없다. 그것이 50년 뱅커 인생의 성공 비결이다.
올해로 50년 넘게 은행원 외길을 걷고 있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계 최초로 지주회장을 4연임하면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 장장 20년 가까이 CEO를 맡고 있는 셈이다.



그는 타 금융회사들로부터도 존경 받는 경영자이자 뱅커다. 1982년 자본금 250억원에 임직원 279명, 점포 3개로 시작한 신한은행은 현재 순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만큼 초우량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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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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