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K2의 혹한도 물리친다 

 

글 Oliver Chiang 기자
가장 따뜻하고 얇은 아웃도어 재킷을 만드는 과정은 멀고도 험했다. 1931년 미국의 화공 엔지니어 새뮤얼 키슬러(Samuel Kistler)는 고온·고압 상태에서 실리콘 다이옥사이드(유리 원료)를 건조시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 에어로젤(aerogel)을 발명했다.



에어로젤은 내부의 96%가 기체로 채워져 있어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 올가을 의류업체 러셀 아웃도어스(Russell Outdoors)는 에어로젤 소재의 매우 얇은 사냥 재킷을 400달러에 출시한다. 에어로젤을 의류 소재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부서지기 쉬운 화학구조적 특징과 비싼 가격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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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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