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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코스에서 베트남 속살을 더듬다 

 

글 다낭·호찌민=손용석 기자 soncine@joongang.co.kr
최근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베트남 투자는 2500건, 한국인 관광객은 40만 명에 이른다. 외국인 방문이 늘면서 국제 규격을 갖춘 골프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중에서 다낭과 호찌민의 골프장 세 곳을 소개한다. 넉넉한 티타임에 이국적인 전경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베트남은 천 년 전쟁으로 중국을 물리치고, 백 년 전쟁으로 프랑스를 내보내고, 십 년 전쟁으로 미국을 돌려보낸 나라다.여기엔 동서로 좁고 남북으로 1750㎞나 되는 지리적 이점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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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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