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머리를 비우고 균형감을 느껴라 

퍼팅 교습가 팻 오브라이언 

글 손용석 기자 soncine@joongang.co.kr 사진 김현동 기자
세계적인 퍼팅 교습가 팻 오브라이언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 홀까지 가져가선 안 된다”며 “머리를 최대한 비우고 균형감에만 초점을 맞춰라”고 충고했다
"퍼팅을 하기 위해 자세를 취한 후 잠시 눈을 감아 보세요. 몸의 중심이 좌우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눈을 뜨고 퍼팅하면 됩니다.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균형감입니다.”



지난 10월 13일 인천 영종도 드림레인지에서 세계적인 퍼팅 교습가 팻 오브라이언(41)을 만났다. 그는 오리엔트골프가 수입하는 시모어(seemore) 퍼터를 통해 한국을 찾았다. 시모어 퍼터는 2007년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잭 존슨이 사용해 화제가 된 퍼터. 오브라이언은 당시 존슨을 지도해 퍼팅이 승부를 가른다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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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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