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20 정상, 옷 누가 잘 입나 

 

글 민병준 <루엘>(LUEL) 기자 사진 중앙포토
오는 11월 11일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세계 각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다. 그렇다 보니 회의 결과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의 패션 스타일도 화제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 영국 캐머런 총리,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 등 스타일 좋기로 유명한 정상들의차림새는 성공적인 슈트 입기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들의 슈트 스타일과 연출법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이 정상회담장에서 대부분 블랙 슈트를 입는다는 점이다. 평상시 블랙 슈트를 입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거유세나 정치활동 당시에는 그레이나 네이비 컬러 슈트를 즐겨 입던 정상들도 회담 자리에선 항상 블랙 슈트를 입는다. 그만큼 블랙 슈트는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는 얘기다. 누구도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이나 슈트 재킷과 팬츠 컬러가 다른 세퍼레이트 스타일, 그리고 베스트를 갖춰 입는 스리피스 슈트를 선택하지 않는다. 대신 싱글 투 버튼 재킷을 선택한다. 버튼의 위치는 약간 아래로 내려간 디자인이 대부분이다.



셔츠 컬러는 대부분 화이트로 아주 옅은 그레이나 블루 셔츠가 간간이 보이는 정도다. 이러한 컬러 선택은 좀 심심해 보일 수 있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1호 (2010.10.2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