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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 시대, 변신의 귀재가 돼라 

2010 글로벌 CEO 스터디 

글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일러스트 남궁유
한국IBM이 전 세계 60개국 33개 산업군에 종사하는 150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 글로벌 CEO 스터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은 날로 복잡해지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성공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CEO 능력을 묻는 질문에 ‘창조적 리더십’을 첫째로 꼽았다. CEO들은 ‘고객과의 관계 재정립’ ‘빠르고 민첩한 운영능력’ 역시 중요 과제로 꼽았다.
리더들은 과거와 달라진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CEO 10명 중 8명(79%)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새로운 정부 규제, 세계경제 중심의 변화, 산업환경 변화, 방대한 데이터 증가 등 CEO들은 격변에 직면해 있으며 앞으로 수년간 이런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세계적인 변화가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CEO들은 현재의 글로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개발과 성장이 급속히 이뤄지는 시장으로 경제의 중심축이 옮겨갈 것으로 예측하고, 앞으로 정부의 규모와 역할이 더욱 커져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변화의 바람으로 세계는 점점 더 불확실하고 복잡해질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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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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