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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 디바 파트리샤 카스, 관능과 기품이 무대를 휘감다 

그녀의 샹송은 달콤하기보다는 파워풀하다. 농익은 허스키 보이스가 한국의 겨울 밤을 프렌치 무드로 물들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가수 파트리샤 카스(44)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녀는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의 맥을 잇는 최고의 프랑스 샹송 가수로 평가 받고 있다.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초청 송년 갈라 공연을 위해 방한한 그녀를 지난 11월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 파리그릴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한때 한국 화장품 CF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녀의 젊음과 미모는 마흔넷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였다. 정장을 한 공연 때와 달리 스키니 진에 킬힐 부츠, 짧은 무통을 매치한 그녀는 파리지엔다운 날렵한 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숏커트 헤어로 강렬한 인상을 풍겼다.
목소리만큼이나 변함없이 아름답다.

“거울 볼 때마다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곳저곳에서 주름을 발견한다. 맘에 들지 않는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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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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