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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he World’s Billionaires >> 억만장자들의 명품 전쟁 

LVMH가 불가리 삼키자
이탈리아인 가슴엔 구멍이 뚫렸다 

올해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다. 루이뷔통·지방시·헤네시 등 럭셔리 제국을 거느리고 있는 아르노는 2009년 15위에서 지난해 7위, 올해는 4위로 껑충 뛰었다. 최근 에르메스 지분 20%와 불가리 경영권까지 사들이며 3위인 워런 버핏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반면 불가리를 아르노에게 넘긴 프란체스코 트라파니 불가리 대표는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프랑스 국기 밑으로 하나씩 갈 때마다 너무 슬프다.”

지난 3월 7일 LVMH가 불가리의 경영권을 사들였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이탈리아 보그 옴므 편집장인 파울라 보텔리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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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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