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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orbes CEO Award 

어윤대·김승유 회장 등 14명 선정…
4월 26일 신라호텔서 시상식 

포브스코리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를 선정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비롯한 총 14개 부문에서다. 금융·건설·제조·유통 분야 일반기업뿐 아니라 공기업 CEO도 포함됐다. 시상식은 4월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일본 파나소닉 창업자 고(故)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경영이란 끊임없는 창의적 연구를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고 사람의 공동생활을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는 종합예술이다.”



그는 1918년 23세에 회사를 창업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70년간 경영 일선을 누볐다. 그의 인생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것은 경영을 돈벌이로 보지 않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행위로 여겼다는 점이다. 마쓰시타는 “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는 말로도 유명하다. 그는 1929년 세계 대공황 후유증으로 회사가 위기에 처했지만 종업원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았다. 생산량을 반으로 줄이고 월급을 그대로 지급하는 대신 휴일에 전 직원이 재고품을 팔게 했다. 사기가 오른 직원들은 회사와 생사를 함께했고 결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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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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