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OVET - 하루 5개 탄생하는 손목 위의 황제 

 

글 명수진 패션 칼럼니스트
굳건한 전통의 레이블을 발견하는 일은 언제나 흥미롭다. 그 안에는 역사, 교훈, 취향이 녹아 있다. 영국에서 탄생한 워치 메이커 보베 역시 그런 즐거움을 선사한다.
18세기 후반, 섬나라 영국은 막강한 해군력으로 유명했다. 해운업도 세계의 중심에 있었다. 이 모두 정확한 항해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정밀한 시계는 필수였다.



영국의 시계산업은 자연스레 발전했다. 워치 메이커였던 프레데릭 보베(Frederic Bovet)에게는 5명의 아들이 있었다. 이 중 3명을 런던으로 보내 앞선 기술을 익히도록 했다. 이 중 에드와드 보베(Edouard Bovet)는 특히 남다른 길을 걷는다. 1815년 18세에 영국의 유명한 시계상인 밑에 들어가 일을 배우던 그는 3년 뒤인 21세에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바로 중국 시장에 눈을 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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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호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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