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OSE >> 홈 시어터 스피커 16개가 TV 속으로 

 

소형 극장을 떠올리게 하는 체험관에는 정면에 비디오 TV가 걸려 있고 의자가 20개 남짓 놓여 있다. 화면에 콘서트 장면이 뜨자 묵직한 중저음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눈을 감고 공연장에 와 있다고 상상해도 무리가 없을 듯했다. 짐승 울음소리는 화면을 뚫고 나올 것처럼 생동감이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스피커는 없었다.



‘눈으로 보는 소리’ 혹은 ‘귀로 듣는 화면’이라 해도 좋다. 미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가 스피커를 내장한 TV를 선보이며 공감각 영역에 도전했다. 새롭게 출시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비디오 웨이브’다. 고해상도 화면을 따라가지 못하는 평범한 사운드가 답답했다면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4월 6일 시연회에서 처음 소개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5호 (2011.05.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